소라넷을 안하게 된건
6-7년정도 된듯 함
그러면서 자연스레 관심도 많이 사라졌는데
지금 뭐 어디에서 만남을 갖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라넷 자체는 폐쇄된걸로 알고 있음
내가 접기직전에는
소라넷이 좀 뜸해져서
사람들끼리 소모임이나 밴드같은 톡방에서
친목만남하고 그랬었음
암튼 처음 시작하게 된 썰부터 풀자면
나는 성욕은 강한데
연애는 존나 귀찮아하는 스타일이었음
아무리 예쁜 여친을 사겨도
몇번 먹다보면
다른 여자한테 눈이 갔고
예쁜 여친보다
ㅍㅌㅊ뉴페이스한테 훨씬 꼴리는 그런 타입이었음
그래서 여친이 있어도
항상 나이트나 헌팅포차에서
새로운 여자들 만나서 술마시고
꼬셔서 모텔 데려가는 그 재미로 이성을 만난거 같음
사실 섹스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잠자리까지 가는 그 과정도 상당히 즐기는편임
그래서 업소같은 곳은 흥미를 못느낌
그렇게 매번 다른여자들이랑 섹스를 하면서
대부분 여자들한테 물어봤던거 같음
스와핑같은건 해봤냐?
그룹섹스같은건 관심 없냐?
이런식으로
그러다가 어느날 큰 관심을 보이는 여자를 만났음
그 여자애를 데리고 다니면서
2-3년정도 실컷 섹스한거 같다
소라넷은 기본적으로
누군가 글을 남기면(지역 키/몸무게 나이 이런 기본적인 프로필)
그 사람에게 쪽지를 남기고
서로 사진교환이라든지 톡같은걸 주고받고
장소 정해서 만나는 방식임
초대남을 초대할 수도 있고
커플만남으로 스와핑하는 방식도 있는데
난 초대남을 가본적도 없고
초대해본적도 별로 없음
거의 커플만남만 했음
이 소라넷이란게 참 좋은게
여자들 물이 좋음
그럴 수밖에 없는게
만남성사의 중요한 기준이
여자들 외모이기때문에
얼굴이 못생기거나 뚱뚱한 여자들은 경쟁력이 떨어져서
도태되기 마련임
만남이 결정되고
장소로 나가면
커플끼리 만나서
대개 인사만 나누고 바로 모텔로 가는데(뭐 간단히 노래방이나 주점에서 흥 좀 띄우면서 간보고 모텔로 가는 경우도 있음)
만나자마자 상대방 여자를 보고
그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삽입할수 있다는게 ㄹㅇ 신세계임
보통 모텔에서 간단히 대화 나누고
씻고나서 시작하게 되는데
성향이 두부류로 나뉨
한 방에서 넷이 뒹구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깔끔하게 찢어져서
각방형태로 하는 경우도 있음
나는 각방이 좀 더 편하더라고
내 섹파가 보고 있는 앞에서
다른 여자랑 섹스하는게 뭔가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음
니들 여자들이 분수쏘는거 뭐 얼마나 봤음?
내가 스킬이 떨어져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숱하게 원나잇하면서 분수쏘는 여자 거의 못만나봤었음
근데 소라넷하면서 만난 여자들은
뭔가 더 잘느끼고
분수도 존나 뿜어대는 경우가 많았음
한여름이었는데 씻지 말아달라는 여자도 있었음
서로 땀범벅된 상태로 하는게 좋다고 내 겨드랑이 존나 빠는년도 있었고
똥꾸멍에 넣어달라는 년부터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넣어달라고
막 헛구역질하면서도 이게 취향이라는 년도 만나봄
남친앞에선 키스 허락 안하더니
각방 가자마자 먼저 혓바닥 들이밀면서 강렬하게 키스하는년도 있었음
이 년은 침까지 뱉어달라고 하더라
입에다 침뱉으니까
아니 그게 아니고 얼굴에 침뱉어달라는거라면서
암튼 커플만남 자체도 미칠것같은 경험이었는데
진짜는 떼씹이었음
보통 3:3 4:4가 흔했고
10:10도 몇번 가봤다
10:10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강남에 있는 호텔 파티룸에서 대부분 만나게 됨
그냥 처음엔 다들 옷입은 상태로
술마시고 노래하고
친목을 다짐
핸드폰은 압수하는 경우도 있었고
신경 안쓰는 경우도 있었음
암튼 술기운좀 오르면
남자든 여자든 먼저 홀딱 벗고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년들이 생김
그리고 그때부터 그냥 씨발 동물의 왕국임
꼴리는년 데리고 가서 침대든
찜질하는 곳이든
거실이든
닥치는대로 섹스하는거임
그러다가 싸면
또 술좀 마시다가
불알 리필되면
다른년 데리고 또 섹스하고
또 존나 이쁜년 있으면
남자들 세네명 붙어서
존나 빨아주고 키스하고 박고
진짜 처음할땐 너무 신세계라서
그 이후엔 야동볼때도 내 취향이 바껴버렸음
그룹섹스 영상들 아니면 잘 안꼴리더라
보통 클럽음악같은거 크게 틀고
섹스하는데
어떤새끼가 자기는 마약도 해봤다고 입털더라
보니까 대부분 남자들은 돈이 많아보였음
나만 그지새끼고
남자들은 40대도 있었는데
여자들은 전부 20대고 30대도 평균적으로 두세명 껴있음
기억나는년은 쥬얼리 이지현 닮은년이었는데
왁싱해서 보지도 깔끔하고
못생기거나 나이많은 남자한텐 안주더라 ㅋㅋ
근데 나한텐 대줘서 고마웠음
아 혹시 궁금할수도 있는데
소라넷 이거 만남할땐
뭐 술값이나 모텔 호텔비 이런것만 1/n 깔끔하게 한다
무슨 회비 존나 걷어서 남겨먹거나 이러지 않음
가장 흔한 2:2 기준으로
모텔 대실비/간단한 술 안주
이렇게 하면 넉넉잡고 4-5만원이면 충분
그냥 남자든 여자든 목적은 다 똑같이 섹스임
억지로 하는 사람도 없고
다들 굶주린 수컷암컷들이 모여서
본능에 충실해서 신나게 놀다 헤어지는
공간임
내가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여자를 꼬셔서 섹스까지 가는 그 과정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소라넷은 분명 꼬시는 과정이 상당히 생략됨
그런데도
다른 매력이 있음
꼬시는 과정이 없다고해서
여자가 나한테 마음이 없는것도 아니고
분명 나한테 벌려주고 나랑 하고 싶어하는 년들이랑 하는거라서
애초에 나를 돈으로밖에 안보는 업소년들이랑은 완전 다른 느낌임
뭐 키스방에 갔는데 섹스는 안된다는년한테 이빨 털어서 삽입까지 허락받으면 그것도 나름의 짜릿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업소창년들은 머가리속에 돈밖에 없잖아
난 섹스에서 계산적으로 행동하는게 보인다 싶으면 바로 자지가 풀이 죽는다
그런면에서
소라넷은 진짜 섹스마루라고 할수 있다
나는 애초에 소라넷 하기 전에도
여자 둘 끼고 쓰리섬이라든지
내 여친한테 동의 구해서
섹스에 굶주린 친한친구 불러서
반대로 남자둘 여자하나 이렇게 쓰리섬 해본적도 있고
암튼 소라넷 하기전부터 일반섹스에 만족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필요로 하는 자극이 점점 커지니까
결국 스와핑이나 떼씹하는거 아니면
감흥이 크게 안오더라고
그렇게 3년정도 문란하게 섹스하면서
콘돔은 단 한번도 껴본적 없음
지금 생각하면 무슨 생각으로 그 지랄했을까 싶은데
아직 에이즈 안걸린거보면 참 다행이다
클라미디아는 한번 걸려봄
소라넷 한참 잘 즐기다가
그만두게 된 계기는
같이 커플만남 다니던 섹파가
남친이랑 결혼하게 됐다고
이제 연락 못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내 소라넷 일대기도 끝이 남
뭐 초대남으로 구질구질하게 연명하고 싶진 않았음
뭐 나중에 듣게 된건데
그년은 남편이랑 그거 하고 다닌다더라 ㅋㅋ
하긴 나랑 소라넷 다닐때도
나중엔 얘가 더 적극적이었음
하도 섹스를 많이 하고 다녀서 그런지
30대 중반인데 벌써 성욕이 많이 줄어든거 같다
부랄도 한쪽이 존나 쪼그라들어서
사정하고 나면 개아픔 씨발
그렇게 문란하게 섹스를 하면서
뭐 하루에 5-6번씩 사정을 하고
집에 와서 또 야동으로 딸친적도 있을정도로
성욕이 짐승새끼 그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성욕이 크게 감퇴됐다
뭐 다행인거 같기도 하다
아직도 발정난 짐승새끼였으면
커플만남 하려고 또 기웃거렸을듯
나같은 사람 있냐?
한 여자한테 만족 못하는 사람
나같은 새끼 있으면
한번 사는 인생 소라넷같은 곳 찾아서 실컷 섹스나 해라
진짜 내가 경험한 모든 것중
다시 하고 싶은 1순위다
아무튼간에 뭐 너무 글이 길어질꺼 같아서
그냥 간단히 끄적여봤는데
존나 두서없네
나중에 심심하면
재밌었던 썰들 풀어본다
한줄요약 : 젊을때 섹스 열심히 해라
(본 기사는 작성자나 웹사이트와 무관합니다)